흥부는 착하고 놀부는 나쁘다. 우리가 아는 「흥부전」은 거기서 끝입니다.
그런데 효도가 칭찬으로만 남을 때, 그 집 장부에는 무엇이 적힐까요. 「신흥부전」은 오늘의 돌봄과 상속 앞에서 형제
우애와 가족 사랑을 다시 읽어 본 1분짜리 이야기입니다.
형은 집을 모으고, 동생은 아버지를 모십니다. 병원비와
밥값은 동생 아내의 카드에서 나갑니다. 그러다 이런 말이
나옵니다.
간병할 때는 외동이더니, 상속할 때는 형제네?
제비가 물어온 것은 박씨가 아니었습니다.
누가 모시고, 누가 내고, 누가 남는지를 웃으면서 돌아보게 하고 싶었습니다. 가까운 사람을 미루지 않고 함께 사는
마음을, 그 장부 위에 다시 올려 본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