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도끼〉는 한국 전래동화 〈금도끼 은도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AI 단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의 ‘정직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오래된 물건에 깃든 삶의 기억과 가치에 주목했습니다.
평생 함께한 쇠도끼를 잃은 늙은 나무꾼은 화려한 금도끼와 은도끼를 마주하지만, 자신의 손때가 묻은 쇠도끼를 선택합니다. 이어지는 어린 시절의 과거 회상은 그 도끼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한 사람의 삶을 품은 동반자임을 보여줍니다.
쇠도끼를 되찾은 뒤 메마른 세계에 생명이 피어나는 모습은, 소중한 기억을 되찾으며 삶의 의미가 회복되는 순간을 표현합니다. 생성형 AI로 구현한 환상적인 공간과 색채의 변화, 노인의 표정을 통해 진정한 가치는 물질의 화려함보다 함께 쌓아 온 시간과 경험 속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