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비가 쏟아지는 밤, 오누이가 머무는 집 앞에 호랑이가 나타납니다.
두 아이는 두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며 위기를 견딥니다. 홍수로 마을까지 위험해진 순간, 하늘에서 내려온 구조 드론이 오누이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밉니다.
이 작품은 전래 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인물과 호랑이를 재난 구조 이야기로 재해석한 32초 AI 영상입니다. 달빛 아래의 한옥, 문밖의 호랑이, 범람한 물, 하늘에서 비추는 구조의 빛을 연결해 긴박한 상황과 구원의
순간을 표현했습니다.
기획 의도는 오래된 이야기 속 ‘하늘에 간절히 도움을 청하는 마음’을
오늘날의 생명 구조와 연결하는 것입니다. 위기 앞에서 서로를 놓지 않는
오누이의 모습과 하늘에서 도착한 도움을 통해, 재난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려는 희망을 전하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