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날개옷을 잃은 선녀는 아름다운 한복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문화데이터를 이렇게 썼습니다]
한국문화정보원 전통복식 원천데이터에서 여덟 벌을 골랐습니다.
치마저고리, 장옷, 두루마기, 털배자, 장저고리, 당의, 활옷, 그리고 신랑의 단령입니다.
자료에는 벌마다 소재와 시대와 용도가 적혀 있습니다.
그 용도의 순서를 이야기의 순서로 삼았습니다.
여름 일상복에서 외출복으로, 겨울 일상복으로, 예복으로, 마지막에 혼례복으로.
옷이 바뀌는 것만으로 한 해가 흐르고 두 사람이 부부가 됩니다.
[무채색에서 색으로]
앞 11초는 수묵의 무채색입니다.
하늘의 이야기라서 색을 주지 않았습니다.
색이 없으면 옷의 형태만 남습니다.
11초에 저잣거리로 들어서면서 색이 한꺼번에 들어옵니다.
음악도 같이 바뀝니다.
앞은 느리고 무거운 정악입니다.
11초부터 국악 디스코가 멀리서 들어와 여섯 걸음에 걸쳐 다가옵니다.
한복이 처음 나오는 17초에서 터집니다.
천계에서 인간계로 넘어오는 지점을 색과 소리로 함께 짚었습니다.
[한 벌씩 이렇게 담았습니다]
모시는 올이 성글어서 빛이 통과합니다. 역광에 세우고 소매를 해에 비췄습니다.
빳빳한 모시라 돌면 치마가 각을 세우며 펴집니다. 그 회전을 한 바퀴 담았습니다.
장옷은 뒷모습으로 걷게 했습니다. 걸음마다 자락이 열렸다 닫힙니다.
두루마기는 눈송이를 받으려 손을 내밀 때 소매가 크게 열립니다. 안의 청색 치마가 그때 드러납니다.
털배자는 앞섶을 여미면 모피가 눌렸다 부풀어 오릅니다. 카메라를 멈추고 소재만 움직이게 했습니다.
장저고리의 직금단은 금실이 가로로 줄줄이 번쩍입니다. 낮은 자리에서 금실 결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당의는 손끝이 무늬에 걸리는 데까지 들어갔습니다. 무늬가 그려진 것이 아니라 짜여 들어간 것임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활옷은 색동 소매가 날개처럼 펼쳐집니다. 크게 한 바퀴 도는 동안 도투락댕기가 날립니다.
[활용 데이터]
활용 데이터: 전통복식(한복 원천데이터) — 치마저고리·장옷·두루마기·털배자·장저고리·당의·활옷·단령
제공기관: 한국문화정보원
출처: 문화 공공데이터광장 AI 학습데이터
이용조건: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활용 데이터: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선녀와 나무꾼」
제공기관: 국립민속박물관
출처: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설화 상세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