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배경
'아기장수 우투리'는 겨드랑이에 날개를 달고 태어난 비범한 영웅이 시대적 한계와 두려움 속에서 희생당하는 안타까운 한국의 대표적인 구전 설화입니다. 강렬하고도 다소 비극적인 이 옛이야기를 현대의 관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친숙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기획 의도 및 특징
본 작품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우투리 설화를 '클레이 애니메이션(찰흙공예)'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해석한 영상입니다. 클레이 특유의 둥글둥글하고 질감이 살아있는 따뜻한 시각적 표현을 통해, 비운의 아기장수 우투리를 한층 더 귀엽고 애틋한 존재로 그려내고자 했습니다.
무거울 수 있는 서사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클레이아트를 입힘으로써 옛이야기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찰흙으로 빚어낸 작은 영웅 우투리의 날갯짓을 통해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 설화의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