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재해석하여, 위기 앞에서 도피하던 수동적 서사를 기지와 용기로 극복하는 능동적 서사로 전환한 작품입니다.
원작과 달리 오누이는 외부의 위협인 호랑이를 스스로 물리칩니다. 이후 하늘로 오르는 여정 또한 두려움을 피한 탈출이 아니라, "세상을 지켜주는 빛이 되겠다" 는 다짐에서 비롯됩니다.
과거의 초가마을에서 오늘날의 대도시로 이어지는 장면을 통해, 고전 동화의 재미 위에 널리 세상을 밝히고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한국의 고유 가치를 자연스럽게 담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