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이 낯선 바다 아래에서도 끝내 떠올린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작품은 전래동화 「심청전」을 아버지와 딸 사이에 남아 있는 기억과 그리움의 이야기로 재해석한 1분 애니메이션입니다. 딸의 볼을 어루만지는 아버지의 손길에서 시작해, 깊은 물속과 용궁, 연꽃을 거쳐 다시 서로를 마주하는 순간으로 이어집니다.
심청의 희생을 설명하기보다,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표정과 시선, 손의 움직임으로 전하고자 했습니다.
오래된 이야기 속 애틋한 부녀의 마음이 오늘의 관객에게도 가까이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