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한국형 다크 판타지 액션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어머니는 어둠의 존재를 봉인할 신비한 두 개의 떡을 지키며 집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산길에서 구미호들의 습격을 받고, 목숨을 건 사투 끝에 떡을 지켜냅니다. 그때 숨어 있던 흑호가 어둠의 힘을 얻어 더욱 강력한 괴물로 변하고, 오누이가 기다리는 초가집으로 달려갑니다.
마지막 힘으로 아이들 앞에 나타난 어머니는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떡을 내주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곧 어머니의 목소리를 흉내 낸 흑호가 떡을 요구하지만, 오빠와 여동생은 그것이 가짜임을 알아챕니다.
두 아이는 떡을 빼앗기기 전에 직접 먹고 각각 태양과 달의 힘을 깨웁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을 붙잡고 올라가자 뒤따라온 흑호는 신성한 힘에 거부당해 어둠의 소용돌이 속으로 봉인됩니다.
그렇게 오빠는 세상을 밝히는 해가 되고, 여동생은 어두운 밤을 지키는 달이 됩니다.
가족을 지키려는 어머니의 희생과 서로를 믿는 오누이의 용기, 빛과 어둠의 대결을 1분 안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