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 — 마지막 문을 건너는 자」는 한국의 전통 서사무가 「바리공주」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현대적인 시네마틱 영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바리가 자신을 버린 부모를 살리기 위해 생명수를 찾아 죽음의 세계로 향하고, 긴 여정 끝에 부모를 살려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바리는 아직 길을 찾지 못한 수많은 영혼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작품은 바리의 여정을 단순한 효녀 이야기로 끝내지 않고, ‘버려졌던 존재가 다른 이들의 길이 되어주는 존재로 변화한다’는 의미에 집중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바리가 다시 죽음의 세계로 향해 길 잃은 영혼들을 이끄는 모습을 통해 바리공주가 망자를 인도하는 존재가 되는 과정을 표현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바리공주의 캐릭터와 한국적인 현세·저승 세계를 이미지로 구현하고, AI 영상 생성 기술을 활용해 움직임과 카메라 연출이 있는 장면으로 제작했습니다. 이후 Adobe Premiere Pro에서 장면 구성, 컷 편집, 나레이션, 자막, 배경음악 및 효과음을 결합하여 최종 영상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서양 판타지의 전형적인 저승 표현을 지양하고, 한국의 산과 강, 안개, 전통 목조건축, 천과 등불 등의 시각적 요소를 활용하여 한국 설화 특유의 정서와 분위기를 현대적인 영상미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활용 문화데이터]
활용 데이터명: 바리공주
제공기관 또는 소장기관: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출처 URL: https://folkency.nfm.go.kr/topic/detail/5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