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앱을 열고, 검색하고, 비교하고, 예약하고, 결제하며 살아갑니다. 이 작품은 이러한 일상의 방식이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영상 속 주인공 ‘서윤’의 하루는 더 이상 수많은 앱을 실행하는 것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일정과 취향, 상황을 이해하는 AI 에이전트와의 대화를 통해 교통, 쇼핑, 건강, 금융, 업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필요한 일을 해결합니다. AI는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도구를 넘어 개인과 기업, 소상공인, 물류와 도시를 연결하며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갑니다.
하지만 작품은 편리한 미래만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AI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올수록 개인정보 보호, 보안, 신뢰, 윤리적 기준과 인간의 선택권 역시 중요해진다는 점을 함께 담았습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만큼이나 사람을 중심에 둔 사회적 설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AI Agent Economy’는 인간이 사라지는 경제가 아닙니다. 반복적인 검색과 선택, 비교와 행정 업무를 AI가 대신함으로써 사람이 더 가치 있는 일과 창의적인 활동, 가족과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간의 시간과 능력을 확장시키는 경제입니다.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표현을 통해 가까운 미래의 대전을 상상하고, 기술이 도시와 시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습니다.
결국 미래의 AI 도시는 가장 많은 기술을 가진 도시가 아니라, 기술을 통해 시민에게 더 많은 시간과 가능성, 그리고 행복을 돌려주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AI가 사람을 대신하는 미래가 아니라, AI와 함께 사람의 가능성이 더 커지는 미래.
그것이 이 작품이 그리고자 한 ‘AI Agent Economy’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