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와 멜로의 도레미 대소동'은 "우리 주변의 시끄러운 일상 소음들은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애니메이션입니다.
꽉 막힌 도로 위의 신경질적인 자동차 경적, 거리를 가르는 자전거 벨소리와 비켜서라는 외침.
일상의 모든 시끄러운 소리에는 사실 사람들의 짜증, 분노,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숨어있음을,
보라색의 '노이즈 음표'라는 판타지 요소로 표현하여 아이들의 청각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또한 '리모와 멜로의 도레미 대소동' 애니메이션 속 갈등은 타격이나 물리적인 대결로 해결하지 않습니다.
주인공 중 한 명인 '리모'가 쥐어 드는 무기가 검이나 총이 아닌 '지휘봉'인 이유입니다.
리모는 이 지휘봉과 또다른 주인공인 '멜로'와의 협업을 통해 도시를 뒤덮은 시끄러운 소음들을 아름다운 화합의 멜로디로 정화합니다.
이는 단순히 소리를 아름답게 바꿀 뿐만 아니라,
소음의 근원이었던 사람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말끔히 없애고 불안한 마음까지 따뜻하게 진정시키는 힘을 발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