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배경 ]
〈GYEOL〉은 서로 다른 존재들이 각자의 고유한 특성을 유지한 채 연결되고 하나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한 AI 기반 뮤직비디오입니다.
작품의 핵심 키워드인 ‘결’은 각자가 지닌 서로 다른 성질과 방향 개성을 의미합니다. EONA의 네 멤버를 각각 서로 다른 ‘결의 장소’에서 태어난 존재로 설정하였으며, 각자의 세계에 머물던 이들이 점차 서로를 발견하고 이해하면서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세계관을 구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꽃’은 새로운 생명의 가능성을 품은 씨앗이자 서로 다른 존재들을 연결하는 매개체를 상징합니다. 각자의 결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순간 꽃을 중심으로 새로운 행성인 ‘EONA’가 탄생하며 이야기의 구조가 완성됩니다.
또한 본 작품은 생성형 AI를 단순한 이미지 제작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물 · 공간 · 카메라 연출 · 장면 전환 · 음악을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연결하여 하나의 완성된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되었습니다.
[ 기획의도 ]
본 작품은 "서로 다름은 사라져야 할 요소가 아니라,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개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네 명의 인물을 처음부터 하나의 공간에 배치하지 않고,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출발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이후 서로를 인지하고 손을 뻗거나 경계를 통과하며 연결되는 장면을 통해, 서로 다른 존재들이 상대의 결을 받아들이고 관계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각자의 결은 하나의 형태로 획일화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특성을 유지한 채 더 큰 하나의 흐름을 형성합니다. 이를 통해 차이를 없애는 것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고 연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탄생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현실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우주적 공간, 비현실적인 구조물, 공간 간 전환 등의 이미지를 구현함으로써 EONA가 하나의 새로운 세계에서 탄생하는 존재처럼 느껴지도록 연출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시각적 확장성을 활용하는 동시에, 기술 자체보다 서사와 연출이 중심이 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