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미는 꿈 공장(클라우드 드림 팩토리)에서 일하는 말단 배달부로, 아버지처럼 드림 메이커가 되는 것이 꿈이다. 꿈의 구슬을 배달하던 중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그는, 승급 포인트를 채워 어떻게든 계급을 올라가야 한다는 절박함에 사로잡힌다.
어느 날 그는 악몽 구슬을 한 소년에게 배달하라는 임무를 맡는다. 처음엔 그저 포인트를 채우는 데만 급급했던 드리미. 하지만 그 소년 역시 한쪽 팔이 없고, 따돌림과 끝없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자신과 닮은 처지에 마음이 움직인 드리미는, 승급을 포기하면서까지 몰래 소년의 악몽을 황금빛 꿈 구슬로 바꿔치기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의 최악의 악몽 (거대한 어둠의 존재)이 나타나 공격해온다. 드리미는 마지막 선택을 한다. 자신의 몸을 빛나는 실로 흩어내어 소년의 드림캐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그를 지켜낸 것. 소년의 꿈속에서 둘은 마침내 마주하고, 서로의 왼손을 맞잡으며 교감한다.
드리미의 헌신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그는 드림 팩토리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되고, 소년이 직접 붙여준 새로운 칭호를 받는다. '드림 가디언, 꿈을 만드는 자가 아닌 꿈을 지키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