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존재가 알고보니 나와 같은 종족이었다면?' 이라는 발상에서 출발한 이 영상은 미지의 존재를 바라보는 관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영상 속 두 존재는 서로를 마주하고도 상대가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인간은 '눈'으로, 외계인은 '손톱'으로 상대를 판단합니다.
낯선 것이 나타났을 때, 누군가는 도망가고 누군가는 다가갑니다.
'미지'에는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정확한 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누군가는 '위험한 존재'로, 누군가는 '나와 같은 존재'로 구분 짓습니다.
그 근거는 어느 쪽에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결국 그것은 대상에 관한 객관적인 사실이 아닌,
대상을 본 사람이 지닌 주관적인 시선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