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가 무엇을 해주는지 설명하는 대신, 그 의자에 앉았을 때 몸이 어떤 기분이 되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카피와 나레이션을 배제하고 영상 언어만으로 쉼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층층이 쌓인 둥근 조약돌, 둥근 창, 의자의 실루엣, 그리고 이완된 몸의 선까지. 자연에서 시작한 곡선이 제품이 되고 공간이 되어 사람에게 닿는 흐름을 담았습니다.
배경은 '쉼'의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몽환적이고 비현실적인 풍경으로 설정하고, 그 안에 놓이는 실내는 현실감 있는 인테리어로 디자인해 제품이 실제 공간에 놓인 모습을 함께 전달했습니다.
배경을 조약돌로 채운 것은 페블체어2의 형태가 태어난 풍경을 먼저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들판의 조약돌이 창밖으로 이어지고 그 앞에 같은 곡선의 의자가 놓이면, 설명 없이도 디자인의 기원이 읽힙니다.
테라코타 핑크를 기준으로 화면 전체를 단일 톤에 두고, 라운지 체어에 가까운 미니멀 실루엣과 공간에 어우러지는 페블체어2의 감성을 시각적으로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