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의자에 스르륵 앉아 다리를 받침대(오토만)에 올리고 몸을 뒤로 뉘이는 순간, 카메라의 시선과 분위기가 완전히 전환됩니다. 긴장감을 조성하던 음산한 사운드는 사라지고, 웅장하면서도 평온한 음악이 깔립니다. 이 연출은 비렉스 안마의자의 리클라이닝 기능이 작동하는 순간, 사용자가 느끼는 스위치를 켜고 끄는 듯한 신체적 변화를 시각화한 것입니다.
이 바다 연출은 안마의자가 제공하는 '무중력에 가까운 편안함'을 뜻합니다. 세상의 모든 중력과 피로로부터 해방되어 마치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듯한 감각을 시청자에게 직관적으로 대리 만족시키는 천재적인 연출입니다.
빛을 받으며 공중으로 두둥실 떠올라 승천하는 귀신의 모습 위에 "A chair in heaven, COWAY BEREX"라는 카피가 새겨집니다. 귀신이 한을 풀고 하늘로 올라가듯, 인간의 피로를 하늘을 나는 듯한 편안함으로 날려버리겠다는 유머러스하고도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침대 시리즈에서 쌓인 독기(?)가 안마의자 한 번으로 완전히 정화된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