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배경
안마의자는 오래도록 '크고 무거운 기계'였습니다. 거실 한편을 차지하고, 인테리어와 싸우고, 필요할 때만 찾게 되는 가전. 그러나 비렉스 페블체어2는 조약돌을 닮은 라운지 체어의 얼굴로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제품입니다. 저희는 이 제품의 본질이 '특별한 날의 마사지'가 아니라 '매일의 회복'에 있다고 보았습니다. 운동 후의 새벽, 업무 사이의 아침, 아이를 재운 낮, 퇴근한 저녁, 잠들기 전의 밤 — 30~40대의 하루에는 회복이 필요한 순간이 여섯 번쯤 찾아옵니다. 그 여섯 순간마다 페블체어2가 이미 그 자리에 있는 풍경을 그리고자 했습니다.
■ 의도 설명
30초를 하루의 시간표처럼 설계했습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여섯 개의 시간대에 페블체어2의 6가지 컬러와 6가지 기능(3D 입체 안마, 체형 스캔, 멀티 마사지 쿠션, 온열, 맞춤 안마, 전동 리클라이닝)을 하나씩 짝지어, 컷이 넘어갈 때마다 색과 기능과 사람이 함께 바뀌는 카탈로그적 리듬을 만들었습니다. 화면 좌측에는 시간대 카피를, 우측에는 제품 USP를 같은 라인에 고정 배치해 광고 전체가 하나의 제품 시트처럼 읽히도록 했고, 클로즈업 인서트로 컨트롤 패널·바디 디테일을 정확하게 보여주어 제품 왜곡 없는 구현에 집중했습니다. 엔딩에서는 여섯 시간대의 인물들이 세로 6분할 화면에 동시에 등장해 각자의 자리에서 쉬는 모습으로 수렴합니다 — 서로 다른 하루, 서로 다른 컬러, 그러나 같은 회복. "새벽부터 밤까지, 릴렉스"라는 제목은 이 영상의 구조이자 페블체어2가 약속하는 일상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