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먼저 보시고 읽어주세요 ^^
Pet Shop of Love는 인간들이 펫샵에서 살아있는 동물들을 고르고, 그들을 박제해 가방에 다는 액세서리처럼 소비한다는 과장된 설정에서 출발한 영상입니다. 이 작품은 동물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인간의 취향과 소유욕에 맞춰 생명을 선택하고 장식화하는 태도를 비판합니다. 귀엽고 아름다운 이미지 뒤에 가려진 인간 중심적 시선, 그리고 살아있는 존재를 보기 좋은 물건처럼 전시하려는 문화를 불편한 방식으로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소유와 소비가 과연 진짜 사랑인지 질문하는 것이 이 콘텐츠의 핵심 의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