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전

#1.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광고대행사의 아트디렉터와 외국계 글로벌 기업의 인하우스 크리에이티브 전략 담당자로 일했던 서민정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업무를 하고 있어요.

#2. AI 작업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프리랜서 활동을 하면서 남편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어요. 광고 산업이 AI로 인해 많이 바뀐다는 것은 알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사용하는 것을 조금 겁냈던 것 같아요.
한진 원클릭의 특장점인, 고객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라는 점을 ‘손쉽다’는 워딩으로 어필하고 싶었어요. 그 컨셉을 잘 봐주셔서 수상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 영상 기획 및 제작 과정에 대하여 설명해 주세요.
먼저 컨셉을 잡고 아이데이션을 시작했습니다. 광고대행사에서 스토리보드 아이데이션을 많이 했었고, 비주얼 컨셉을 잡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어요. ‘원클릭’이라는 네이밍의 의미를 먼저 생각해보고 아이데이션을 시작했습니다.

#2. 어떤 AI 툴을 사용하셨고 제작 노하우가 있다면요?
구글의 나노바나나를 많이 사용했고, Kling, Hailuo, Veo 같은 영상 툴을 다양하게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제작 노하우는 아무래도 프롬프트를 적을 때 우선순위를 바꿔 적어본 것이 아닐까 싶어요. 프롬프트는 무조건 영문으로 진행하는 편입니다.
#3. 앞으로의 산업에서 앞으로 AI 기반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요?
AI 기반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도움을 받아 브랜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더 잘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자주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어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 올리는 시대이기 때문에, 브랜디드 콘텐츠에 많이 사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아이디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람의 관점이기 때문에, AI 기반 스토리텔링은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생각해요. 아마도 사람과 AI가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디벨롭할 수 있는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수상 이후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커머셜 크리에이티브 쪽으로 계속 경력을 쌓아갈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대의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을 즐기는 편이라, 그런 일을 계속 해보고 싶기도 해요.

또 수상 이후에는 좀 더 자신감을 갖고 AI를 접하게 된 것이 큰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부끄럽지만, 보다 기술 활용에 기민하게 대처할 줄 아는 아트디렉터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사실 저는 광고 아트디렉터로 경력을 시작했지만, 다른 광고대행사 아트디렉터들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걸어왔어요. 중간에 스타트업도 가보았고, 인하우스 크리에이티브 전략 담당자로도 일해보았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며 시야를 넓혀왔지만, 결국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 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어요. AI를 활용해 공모전을 수상한 경험은 저의 이런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 일’의 영역을 좀 더 확장해준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2. AI-Kive 주관 공모전을 다른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추천하시나요? 특히 어떤 분들께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추천하고 싶어요. 저 역시 공모전에 참여하며 약 10일간 영상을 만들었는데,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스스로 기획부터 아이디어 실행, 제작, 편집까지 모두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해요.
저에게도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준 공모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AI-Kive를 통해 성장하고 싶은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은, 단순히 ‘영상’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 기획력과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AI 기술을 익히고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은 넘치는 세상입니다. 각자의 시선으로 무언가를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 더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아티스트 인터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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